[26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9분


「오 락」 ▼「감동 깜짝쇼」 〈KBS2 밤8.25〉 버려진 아이들을 돌봐온 「선덕원」 원장 정은득씨를 위해 정씨의 맏딸격인 안자가 깜짝 생일잔치를 벌인다. 안자는 새해가 되면 선덕원을 떠나 자립할 예정이다. 유난히도 원장어머니의 속을 썩였던 안자는 동생들과 함께 평생 잊혀지지 않을 근사한 생일잔치를 마련한다.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같은 학교의 총각선생님에게 기상천외한 공개구혼을 하는 모습도 소개한다. ▼「생방송 한밤의 TV연예」 〈SBS 밤11.00〉 96년 방송계 영화계 가요계를 결산한다. 가요계에서는 마이클 잭슨 공연 이면의 비화를 전하고 립싱크와 가요표절을 취재하는 도중에 생긴 해프닝을 공개한다. 온갖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영화계를 결산한다. 올해 생방송 도중 생긴 일로는 곤란한 질문을 받아 화가 난 신성일 때문에 방송사고가 날 뻔한 사연 등을 소개한다. ▼「연예가 중계」 〈KBS2 오후6.40〉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96년 연예가 10대뉴스를 발표한다. 1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2위는 「룰라」 김민종 표절시비, 3위는 가요계 고교생 스타 돌풍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서지원 김광석 사망, 마이클 잭슨 공연, 가요 영화 사전심의 폐지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올해의 10대 인기가요 10대 흥행영화와 해외 연예화제 베스트5 등을 소개한다. 「드 라 마」 ▼「형제의 강」 〈SBS 밤9.50〉 소희는 준수를 만나 결혼하자고 한다. 그러나 준수는 때가 아니라고 거절하며 계속 말을 돌린다. 복만은 혁세 부부에게 『소희와 준수는 어릴 때부터 남매처럼 컸다』며 『남매가 결혼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복만이 『준수 키워준 값은 물어주겠다』고 큰소리치며 가버리자 혁세부부는 분통을 터뜨린다. 마침 서울로 올라가는 준수의 차를 본 혁세는 차를 세워 시비를 건다. ▼「남자 셋 여자 셋」 〈MBC 밤7.05〉 「아름다운 청년 홍경인」. 경인이 밤늦게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희진의 집에 들어선다. 여자를 희롱하던 불량배를 보고 끼어들었다가 맞았다는 것.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모두 경인의 정의로움에 감탄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경인이 구해준 여자와 그 아버지가 찾아온다. 그 여자는 알고보니 재벌그룹 회장의 외동딸. 그 아버지는 경인에게 고맙다며 보답하려 한다. 「교 양」 ▼「여성시대」 〈MBC 오전11.20〉 「테마 특강」. 청량리 뒷골목 사람들을 친구로 삼아 무의탁 노인과 행려병자들을 위한 「다일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일도목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세상에는 더러워서 싫고 미워서 싫고 귀찮아서 싫은 것도 많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는 싫어하는 마음을 줄여야한다』는 것이 최목사의 생각이다. ▼「테마교육기행」 〈EBS 밤9.30〉 프랑스의 외국어교육 현장을 찾아간다. 프랑스는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나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외국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는 국제경쟁사회에서 프랑스어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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