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자사주 2682억 원 소각… ESG 경영 성과 공개

  • 동아경제

미스토홀딩스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방향을 담은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스토 그룹의 4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수립한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을 바탕으로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미스토홀딩스는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 고도화와 실행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정교해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각 사업 부문별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경영 전반의 의사결정과 연계해 지속가능경영의 내재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2030년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Scope 3 온실가스 관리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아울러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재무 영향 분석 및 자연자본 영향과 의존도 평가를 고도화하는 한편 생물다양성 정책을 제정해 기후와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제품 비중은 품목 수 기준 전년 대비 5%포인트 상승한 18%까지 끌어올렸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컴플라이언스 관리 전략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행동강령 준수 서약과 제3자 보고서 제출률 100%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미스토코리아는 최근 5년간 약 128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총 105만 명의 수혜자를 지원했다. 또한 브랜드 체험 공간 운영 등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11.7%에 달하는 연간 2682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자본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ESG기준원 종합 B+ 등급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 A 등급을 유지하고 글로벌 지수인 FTSE4Good에 지속 편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2025년부터 3년간 총 5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2026년과 2027년 평균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사는 앞서 2022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 2024년까지 3년간 약 3300억 원의 주주환원을 이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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