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109t 절감”… 한섬, 서울시 환경상 건물에너지 부문 우수상 수상

  • 동아경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건물에너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환경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섬이 수상한 건물에너지 부문은 건물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을 통한 에코마일리지 건물 부문 평가 우수 단체에 주어진다. 에코마일리지는 건물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하면 서울시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한섬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을 통해 2023년과 2024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대비 약 109톤(t)을 절감했다. 회사 측은 소나무 약 780그루를 심었을 때의 탄소 절감 효과와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섬은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자 2024년 사옥 내 모든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인증 제품으로 교체했다. 같은 해부터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장려하는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전력수요관리제도에도 꾸준히 참여해 소비 전력을 줄여오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은 타임과 시스템 등 자체 브랜드의 의류와 잡화 및 화장품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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