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복합 기후가 이어지면서 더위와 비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롯데홈쇼핑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폭염과 장마 대비 상품의 수요 시점이 점차 겹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거에는 더위와 장마에 대비하는 상품을 시기별로 구분해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우산, 기능성 의류, 샌동화(샌들+운동화), 제습기, 레인부츠 등 더위와 비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 위닉스 제습기 2000여 세트가 완판됐으며, 11일 ‘최희 희트템’ 로라애술리 양수산 7000세트도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관련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해 기상 데이터와 고객 구매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계절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가전은 장마철 제습기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에어컨과 제습기 편성을 병행하고 판매 시기를 앞당기는 등 수요에 맞춘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칸쿄 콘덴스 제습건조기’를 단독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고온다습한 일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로, 강력한 제습과 빠른 건조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9일 샌들 운동화의 장점을 결합한 ‘헤베도나 에어플로우 샌들’을 남녀 공용으로 단독 론칭하며, 24일 자외선 차단 기능과 방수·발수 코팅을 적용한 ‘삭루츠 양우산’을 판매한다. 30일에는 에어컨, 제습기, 건조기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LG 특집전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의 정규매장을 잠실과 도산대로에서 운영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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