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을지로 우래옥에서 오찬 회동 후 나서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7 ⓒ 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평양냉면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에서 식사했는데, 당시 세 사람의 만남은 ‘깐부 회동’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황 CEO는 이날 낮 서울 을지로에 있는 평양냉면집 우래옥에서 정 회장과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8일로 잡힌 현대차 사옥 방문 일정을 앞두고 정 회장과 피지컬 AI 등 인공지능 분야 전반의 협력 방안을 사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황 CEO는 5일 저녁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서 정 회장과 재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 회장은 다른 일정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방문 일정 외에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 경기 분당 네이버 1784 사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는 모든 일정을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또는 9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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