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시내 해산물 식당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에 입장하고 있다.2026.6.1 ⓒ 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삼겹살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회동 장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경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 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의 방한이다.
황 CEO는 입국 후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T1 베이스캠프’를 찾아 프로게임단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대의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만찬 장소로 서울 성수동 일대가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은 전날 오후부터 예약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인 ‘형님 저요’는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고깃집으로, 1997년부터 영업해 온 노포로 소개되고 있다. 삼겹살과 갈매기살, 이베리코 꽃등심 등을 판매하며,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의 인공지능(AI)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반도체와 AI, 로보틱스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방문 외에도 프로야구 시구와 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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