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이 닭다리살 순살과 윙봉, 통다리 메뉴의 중량을 줄인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계육 수급 불안 상황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닭다리살 순살·윙봉·통다리 메뉴의 운영 기준을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닭다리살 순살 메뉴 기준 조리 전 중량은 기존 800g에서 700g으로 100g 줄어든다. 윙봉 메뉴는 기존 930g에서 850g으로, 통다리 메뉴는 905g에서 820g으로 각각 조정된다.
회사 측은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부담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가격 인상, 원료 변경, 운영 기준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면서 맛과 품질 기준을 지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계육 시장은 소비자 선호가 높은 닭다리살을 중심으로 매년 수급 불안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은 수요가 꾸준한 반면 닭가슴살 등 비선호 부위는 재고 부담이 커 부위별 수급 불균형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 왔다. 여기에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종계와 육계의 대량 살처분이 이어지며 수급 불안이 더욱 악화되면서 외식업계 전반으로 원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닭다리살 중심의 순살 메뉴 운영 비중이 특히 높은 만큼 100% 국내산 닭다리살만 사용하는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중량 축소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조정 후 중량이 업계 일반적인 순살 메뉴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와 굽네 주문 앱 등 주요 체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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