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3.27 뉴스1
올해 1분기(1~3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3억 달러(약 4469억 원)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3억 달러로 전년 동기(2억2000만 달러) 대비 38.2% 증가했다.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온라인 수출은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주문한 건을 뜻한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735개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은 70%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액 상위 5대 품목 중 화장품 수출 비중이 65.8%를 차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2억 달러(2979억 원)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각각 60.8%와 90.8% 늘었으며, 영국(282.8%), 네덜란드(133.8%) 등 유럽 시장에서도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증가 폭이 컸다.
다만 온라인 수출 비중 2위(7.7%)를 차지하는 의류는 1년 전보다 2.2% 줄어든 2300만 달러(342억6300만 원)로 나타났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