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행사장 ‘House of CJ’에서 바텐더가 한국 전통주인 ‘문배술’을 활용해 K-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모습.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한국 전통주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에서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문배주, 가무치소주를 생산하는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계약을 맺고,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숙성 시설에서 각각의 원액으로 전통주를 숙성하고 있다. 생산한 제품은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더 CJ컵의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를 활용해 대회장을 ‘K-푸드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국내 전통주 문배술을 베이스로 한 4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제공한 바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은 전통주 세계화를 이끌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 ‘K스피릿(Spirits)’ 팀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중소 양조장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사람이나 물체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자리’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사람과 사람이 술로 하나되어 모이는 자리이자 한국 전통주로 전 세계인의 마음에 자리 잡겠다는 의미다.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통주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