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는 상시 채용에 더해 정기적인 채용연계형·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하며 인재 확보 방식을 다각화하고 있다. 나이, 학력, 스펙을 보지 않는 상시 채용을 통해 채용 문을 넓힌 것은 물론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로 바꾸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도입하며 글로벌 인재 유입을 본격화했다. 올해 4월에도 ‘2026 글로벌체험형 인턴’을 모집하며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적과 배경의 제한 없이 현장에서 발휘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발해 글로벌 인재 풀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턴 중 20%는 중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인재로 구성됐다. 현재 채용 전환된 외국인 신입 사원들은 한국 화장품 유통·소싱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타깃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거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아이템 기획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LF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실무 참여를 전제로 설계됐다. 인턴은 브랜드 사업부에 직접 배치돼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데이터 분석, 해외 시장 피드백 반영, 온라인 고객경험 개선 과제 등에 참여한다. 최근에는 인턴십 프로젝트로 제안된 TPO와 날씨 기반 AI 큐레이션 시스템인 ‘TPOw(weather)’ 아이디어가 온라인 사업부와 즉시 공유돼 사내 시스템으로 구체화됐다. 현재는 LF몰 내 토탈룩 큐레이션 기능 개발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연차와 관행이 얽매이지 않는 인사 전략도 LF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LF는 TNGT,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를 비롯한 주요 라이징 브랜드들은 30대 팀장을 중심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실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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