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hy, BTS와 손잡고 신규 브랜드 ‘아리’ 출시… 24일 美 월마트서 첫선

  • 동아경제
  • 입력 2026년 4월 13일 17시 59분


팔도·hy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y 제공
팔도·hy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y 제공
팔도·hy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저변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명 아리는 ‘고운’, ‘아름다운’이란 뜻의 옛말에서 따왔으며, 영문명에 포함된 ‘H’는 일상의 균형(Harmony)과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아리는 브랜드 명칭, 제품의 맛, 패키지 디자인 등 기획 단계부터 방탄소년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아리는 ‘모던 밸런스 푸드‘를 지향하며 총 3가지 제품군을 출시한다. 팔도는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hy는 듀얼 바이오틱 소다를 각각 제조, 판매한다.

’모던 누들‘은 생면 파스타의 식감을 구현한 페투치니 스타일의 볶음면으로, 총 7가지 맛 14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포크 사용이 익숙한 글로벌 소비자들을 위해 면발 길이를 일반 제품보다 짧게 조절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적용했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3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제로 슈거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에너지 전달을 목적으로 설계한 ‘클린 에너지음료’다. 2종의 천연 카페인을 적용했으며, 유산균으로 발효한 오리엔탈 원료 4종과 포스트바이오틱스 4종이 함유돼 있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총 7종으로 다양한 과일맛을 냈으며, 저당, 저칼로리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탄산 강도를 적용했다. hy가 가진 미생물 연구기술을 접목해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전역의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규 브랜드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데뷔하는 것은 식음료 업계에서 매우 드문 사례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주요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팔도·hy 관계자는 “아리는 단순한 식음료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문화가 소비로 전환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팔도와 hy는 BTS가 공감하는 철학을 함께 구현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K-food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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