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도약 선도 △경영안정화 지원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중기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 가운데 ‘찾아가는 중진공’은 임직원이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중진공이 기업 지원 서비스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현장에서의 이청득심(以聽得心)이 중소기업 지원의 출발점’이라는 강석진 이사장의 경영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강 이사장은 광주·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경남 K-조선 협력사, 중동 수출 애로 중소기업, AI 전환 수요가 높은 G밸리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정책 수요자가 기관을 찾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이 먼저 다가가는 방식으로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진공은 찾아가는 중진공 2년 차를 맞아 내실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34개 국내 거점과 해외 16개국 28개 거점을 활용해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산업 현장의 AI 도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속하고 정교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중진공은 지난해 총 69회의 찾아가는 중진공을 운영하며 219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과 소통하고 629건의 현장 애로를 해소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소통은 ‘불법 브로커 신고센터’ ‘긴급 물류 바우처’ ‘중동 상황 관련 특별 만기 연장’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별 지원 제도를 마련하며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