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소비자용(B2C)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총 15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고 밝혔다. 밀가루는 백설 찰밀가루와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등 16개 전 제품을 대상으로 평균 5.5%의 가격을내린다. 두 품목 모두 제품별 최대 인하율은 6%다. CJ제일제당은 6일부터 각 유통채널에 공문을 발송하며, 실제 판매가격 적용 시점은 유통망별로 자율적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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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도 소비자용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평균 4~6%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두 업체는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의 경우 지난달부터 이미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 흐름은 식품업계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제분은 이달 1일부터 밀가루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4.6% 인하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곰표고급제면용(호주산), 곰(중력1등), 코끼리(강력1등) 20kg 대포장 제품과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3kg, 2.5kg, 1kg 제품이 대상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정부의 물가 안정 압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밀가루와 설탕 가격은 최근 몇년 간 큰 폭으로 오른 상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곰표 밀가루 중력다목적용(1kg)의 전국 전체 판매점 평균 가격은 2020년 말 1321원에서 지난해 말 1880원으로 5년 새 약 42.3% 올랐다. 같은 기간 백설 하얀설탕(1kg) 가격은 1922원에서 2569원으로 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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