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기차표 최대 50% 할인…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8일 14시 26분


뉴시스

설 연휴 기간 기차를 이용하는 역귀성객은 KTX·SRT를 최대 50% 할인받는다. 궁궐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되고 휴게소 결제를 통해 지역 관광 명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성수품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설 연휴 전후인 2월 13~18일 역귀성객은 30~50% 저렴하게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구간과 관계 없이 4인 기준 KTX와 KTX-이음을 각각 9만9000원, 4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정액 상품도 판매된다. 다만 설 당일은 제외다. 2월 15~18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주요 관광지도 무료로 개방된다. 2월 14~18일 궁·능·유적기관 등 국가유산을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 등도 무료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문화시설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94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구매 영수증을 지참했다면 66개 지역 관광 명소 이용료가 최대 60% 할인된다.

다음 달 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7%에서 10%로 높아진다. 전통시장에서 이뤄지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규모도 27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늘어난다.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각각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을 구매하면 1만 원을, 6만7000원 이상을 사면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이 별개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통합 환급과 모바일 대기가 가능해진다.

주요 성수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7만t 공급한다. 할인 지원에 910억 원을 투입해 소비자들은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 매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39조3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대출·보증 형태로 공급받을 수 있다. 58조 원 규모의 대출·보증은 1년간 만기가 연장된다. 설 전후 2개월간 햇살론 등 서민금융 1조1000억 원이 공급된다. 햇살론 일반보증 5883억 원, 특례보증 3883억 원, 청년층 대상 햇살론 유스 500억 원 등이다. 생계급여, 장애수당 등 복지서비스 28종 1조6000억 원은 설 전인 다음 달 13일에 조기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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