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투자가 보유 비중이 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3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4155조5551억 원으로 이 중 외국인 보유액(1520조 원) 비중은 36.58%로 나타났다. 7일 외국인 보유 비중은 37.18%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코스피 2,000 선이 무너졌던 2020년 4월 9일(37.34%) 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인 보유액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1∼6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 미국 상호 관세 부과 발표 등의 혼란 속에서 32% 안팎을 유지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35%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 36∼37%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거래대금 기준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10조5641억 원)이고, 삼성전자 우선주(2조3091억 원)가 뒤를 이었다.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세는 조선, 방산, 원자력발전 등에서도 커졌다. 이달 2∼23일 외국인 순매수액 1위 종목은 한화오션(9426억 원)이었고 두산에너빌리티(8293억 원), HD현대중공업(5198억 원), 삼성중공업(5197억 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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