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 효과… 컬리 주문 17%-SSG 신규 방문 240% ↑

  • 동아일보

멤버십-배송 강화 등 이탈수요 흡수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커머스 업계 내 고객 이동이 현실화하고 있다.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은 신선식품 경쟁력과 멤버십 혜택, 배송 강화를 앞세워 이탈 수요 흡수에 나서는 모양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의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문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도 지난해 대비 137% 늘었다. 컬리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의 지난해 12월 누적 가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

새 멤버십을 내놓은 SSG닷컴(쓱닷컴)도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쓱닷컴의 일평균 신규 방문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240% 늘었다. 8일부터 19일까지 쓱닷컴에서 처음 주문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70% 늘었다. 원하는 일시에 배송하는 쓱배송 상품 구매 시 7%를 고정 적립해주는 ‘쓱세븐클럽’ 효과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업체는 급증한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물류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말부터 주문량이 급증하며 물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해 상반기(1∼6월) 내 즉시 배송 서비스인 ‘바로퀵’ 물류 거점을 기존 60개에서 90개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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