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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13세 백강현 “옥스퍼드대 도전했지만 불합격”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6-01-15 14:54
2026년 1월 15일 14시 54분
입력
2026-01-15 10:54
2026년 1월 15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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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만 12세에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 입학에 도전했던 SBS ‘영재발굴단’ 출신 백강현 군이 최종 불합격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백강현 군은 개인 채널을 통해 “옥스퍼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입학 결과를 확인했다”며 “기다리던 합격자 발표에서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응원을 받아 기대가 컸던 만큼 속상했고 눈물도 흘렸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다만 백 군은 곧바로 “의미 있는 도전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해 향후 계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 군은 지난해 9월 ‘옥스퍼드 대학교에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입시 도전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컴퓨터과학과 진학을 목표로 한다며, 모의 기출문제 풀이에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입시 과정에서 나이 제한에 따른 행정적 어려움도 있었다.
백 군은 영국 대학 입학 지원 시스템 UCAS가 만 13세 미만 가입을 제한하고 있어, 직접 UCAS와 옥스퍼드 입학처에 연락해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학교 측이 어린 지원자 한 명을 위해 성심껏 대응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2년생인 백강현 군은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지능검사에서 수학·음악·언어 등 여러 영역에서 최상위 수준 평가를 받았으며, 만 3세 5개월 당시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로 알려졌다.
이후 2023년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는데, 당시 백 군의 부친은 자퇴 배경과 관련해 학교폭력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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