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신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진)가 23일 세계 각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7만여 명에게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새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류 CEO는 이날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본원적 경쟁력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며 LG전자의 전략과 실행력이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며 “고객 중심의 철저한 준비와 실행 속도로 경쟁력의 격차를 만들어 온 것이 우리의 힘”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 △질적 성장 가속화 △지역 포트폴리오 건전화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류 CEO는 “핵심 과제에 집중해 다시 한 번 경쟁의 판을 바꾸자”며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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