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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8만명↑, 증가폭 39개월래 최소…“휴일 낀 영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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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10:42
2024년 6월 12일 10시 42분
입력
2024-06-12 08:16
2024년 6월 12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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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 광주 관광 일자리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광주관광공사 제공)2024.6.11/뉴스1
지난 5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만 명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39개월 만에 최소로 줄었다.
취업자가 35만 1000명 대폭 증가했던 1년 전 기저효과가 작용한 데다, 농업·건설·도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조사 기간에 휴일이 포함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1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명 증가했다.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26만1000명 증가했던 4월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18만1000명 축소했다.
5월 취업자 증가 폭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21년 2월(-47만 3000명) 이후 39개월 만에 가장 낮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26만 5000명, 30대는 7만 4000명, 50대는 2만 7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는 16만 8000명, 40대는 11만 4000명 감소했다.
20대(-16만 8000명)와 40대(-11만 4000명) 취업자 수는 각각 19개월, 23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통계청 제공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은 9만 4000명(3.2%), 숙박및음식점업은 8만 명(3.5%), 운수및창고업은 4만 9000명(3.0%)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은 7만 3000명(-2.2%),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 6만 4000명,(-4.4%), 건설업 4만 7000명(-2.2%), 농림어업은 3만 4000명(-2.0%) 각각 감소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월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된 배경과 관련해 “4월보다 5월에 깔린 기저효과가 더 두터웠다”며 “농업이 안 좋아졌고, 건설은 마이너스(-) 전환, 도소매업은 마이너스가 확대되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밝혔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7만 5000명(0.5%), 임시근로자는 24만 9000명(5.3%)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11만 6000명(-10.7%)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4000명(0.3%) 증가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 4000명(-2.6%),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9000명(-1.9%)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506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7만 8000명(151.6%) 증가했다.
특히 1~17시간 취업자는 53만 5000명(24.6%) 증가해 270만 9000명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1987년 통계 작성 이래 5월 기준 최대치다.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47만 명으로 898만 9000명(-40.0%) 감소했다.
서 국장은 “5월 15일 석가탄신일의 영향으로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수에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며 “주간에 하루가 비게 되면 취업시간대가 전반적으로 밑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로 지난해 5월보다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6%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전체 실업률은 3.0%로 1년 전과 비교해 0.3%p 높아졌다.
서 국장은 “실업률은 6개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5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취업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업이 감소하던 게 누적이 돼 기저효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5월 실업자 수는 전년보다 9만 7000명(12.3%) 증가한 88만 4000명이었다.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실업자 증가 폭은 2021년 2월(20만 1000명) 이후 39개월 만에 가장 컸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1만 2000명 줄어든 1574만 4000명을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6만 4000명으로 3만 명 증가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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