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춘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정부심의 통과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8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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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하수처리시설 조감도. 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은 ‘춘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이전 및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 282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의 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해 증설 및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하루 처리용량은 15만 톤(t)에서 15만7000t으로 늘어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영건설과 춘천시는 조만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수처리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아 민간투자심의에 통과한 만큼 본격적인 공공공사 수주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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