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이 날 감싸네”… 비오는 홍대 밝힌 ‘네온’ 조명 따라가보니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7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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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일루마 제품인 ‘네온’의 출시를 기념하는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 팝업스토어 외부 전경.
7일 오후 2시경 홍대 앞은 비가 내리는 탓에 한산했다. 그럼에도 예술의 거리를 화려하게 밝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의 이색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정판 일루마 제품인 ‘네온’의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DRC 홍대에 마련됐다. 지난 3일 오픈 첫날에는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어진 연휴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 팝업스토어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아이코스가 새롭게 마련한 플랫폼 ‘아이코스 투게더 X’에 ‘컬러 오브 에너지: 끝없이 펼쳐지는 강렬한 색의 에너지’라는 테마를 입혔다. 아이코스 투게더 X는 아이코스 클럽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향한 여정에 동참하는 클럽 회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격려하는 자리다. 또한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그 경험을 통해 영감을 교류하는 장이기도 하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1층으로 입장하면 화려한 네온 조명이 가득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포토존이다. 선글라스, 머리띠 등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폴라로이드 촬영도 가능했다.
나만의 일루마를 디자인하는 ‘컬러링 디지털 그래피티’ 공간이 있다. 래커 스프레이 형태의 포인터로 그래피티를 그리듯 색깔을 채우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인화해 소장할 수도, 전시 공간에 남길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나만의 일루마를 디자인하는 ‘컬러링 디지털 그래피티’ 공간이 있다. 래커 스프레이 형태의 포인터로 그래피티를 그리듯 색깔을 채우면 된다. 선의 굵기나 투명도 등도 설정할 수 있어 실제 래커 스프레이로 그래피티를 그리는 느낌을 준다. 완성된 작품은 인화해 소장할 수도, 전시 공간에 남길 수도 있다.
게임존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등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네온 레이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존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등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네온 레이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존도 마련됐다. 먼저 ‘네온 터치’ 게임이다. 불빛이 들어오는 버튼을 빠르게 누르는 되는 게임이다. ‘두더지 잡기’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미션 임파서블’ 등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네온 레이저’ 게임도 있다. 성공시 기록을 측정해 매일 1등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2층 ‘네온 바’에선 커피 페어링으로 유명한 카페 ‘펠른’과 협업해 탄생한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1층이 즐기는 공간들로 구성됐다면, 2층은 쉬어가는 공간이다. 먼저 목을 축일 수 있는 ‘네온 바’가 있다. 이곳에는 핫식스를 활용한 음료 2종과 파워에이드 음료 1종 등이 있다. 특히 커피 페어링으로 유명한 카페 ‘펠른’과 협업해 탄생한 음료 1종이 시그니처 메뉴다.
2014년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시작한 아이코스는 2017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한편에 작게 마련된 전시관에서 아이코스의 10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도 있다. 2014년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시작한 아이코스는 2017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도 아이코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존과 베이핑 존 등이 마련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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