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하이마트,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가까운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4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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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총 8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하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은 ―2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롯데하이마트는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1987년 설립된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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