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넥센타이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9배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6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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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94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41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2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넥센타이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 30bp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5bp, 3년물은 ―4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넥센타이어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1942년 설립된 자동차 타이어제조 전문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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