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변화와 혁신” 새 비전 선포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11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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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강 회장은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을 비롯해 다수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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