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이랜드월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6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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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BBB급인 이랜드월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4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랜드월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랜드월드는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려워졌다.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로, 이랜드리테일, 중국 패션법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국내 패션 사업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뉴발란스·스파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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