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LG화학, 최대 ‘1조 원’ 규모 회사채 발행…현대백화점·삼천리도 수천 억 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5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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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최대 1조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인수단은 하이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이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6일 발행한다.

이밖에 현대백화점과 삼천리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28일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1000억 원, 3년물 5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삼천리는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달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5일 발행하며, 증액 발행은 없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이고, 인수단으로 현대차증권이 참여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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