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활용한 보험분석 서비스

SK텔레콤이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과 협력해 패스(PASS) 앱 금융비서에서 보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다. 패스 금융비서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패스 앱 하단의 금융비서로 접속해 ‘내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모두 연결하면 더욱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연결한 보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보험을 줄이거나 반드시 필요한 보험을 AI로 분석해 제공한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