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17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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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린 더원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린 더원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은 브랜드 ‘린’을 앞세워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4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퇴계원읍에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주 금액은 약 959억 원 규모이며 2025년 2월 착공 예정이다.

경춘선 퇴계원역과 가깝고 인근에 퇴계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있다. 별내·갈매·다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왕숙지구가 개발되면 생활인프라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장설명회에는 총 9개 사가 참여했다. 우미건설은 높은 신용 등급 및 낮은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공사비와 린 브랜드의 특화설계 등을 제안했다.

우미건설은 ‘우미린 더원’을 제안하며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고 외벽에는 샤이닝월을 설치해 멀리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내부에는 고급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정비사업위원회,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우미린 더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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