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2년여 만에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0의 신용등급을 지닌 에코프로비엠은 1.5년물과 2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다음달 16일 수요예측으로 24일 발행한다. 에코프로비엠의 회사채 발행은 2021년 7월 820억 원 이후 처음이다. 현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어 발행자금은 운영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 있다. 지난해 말 보통주 기준 회사의 최대주주는 에코프로(지분율 45.6%)이며, 최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1.7%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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