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싱가포르 기업과 AI 기반 운송 최적화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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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싱가포르 공공 우편·물류 기업인 싱포스트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최적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디지털 물류 신사업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싱포스트는 KT의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LISFO)’를 활용해 싱가포르 내 7개 권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운송 최적화를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물류운송 계획 수립 단계부터 KT가 개발한 AI 예측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이동 경로와 상차 정보 등을 산출한다. KT는 싱포스트의 물류 운영 환경 특수성과 싱가포르 현지 물류 환경을 고려해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은 “이번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운송 최적화 외에도 디지털전환(DX)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물류시장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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