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휴가철…평소보다 교통량 감소[주말·휴일 고속도로]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8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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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에서 부산 5시간40분 소요 전망

이번 주말 하계 휴가철 기간 막바지에 접어들며 평소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9일) 520만대, 일요일(20일) 460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30만대, 일요일 470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적은 편이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남양주~양양 3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 ▲광주~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4시간1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신갈(분)~양지, 만종(분)~새말, 서울양양선 강일~서종, 동홍천~인제 구간 등이 지목됐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어 빗길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빗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를 최소 100m 이상 유지하고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차량 내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산소 농도가 떨어져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외기순환 모드를 가동하거나 환기를 하는 것이 좋고,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야 한다”며 “또한 사고예방을 위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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