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LG전자, Gen Z 사로잡는 ‘맞춤소통’에 나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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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새롭고 역동적인 브랜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Z세대와의 맞춤소통을 통해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가치관과 소비 성향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공간 ▲커뮤니티 ▲브랜드 ▲제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Z세대와의 소통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 인사이트를 얻다
LG전자는 Z세대의 공간으로 찾아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 중심으로 체험 공간 30여 곳을 마련했다. ▲금성오락실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그램 스타일 랩 ▲LG 스탠바이미 클럽 등 팝업 스토어 및 체험존을 운영해 누적 방문자 수만 60만 명이 넘는다.

이곳에서 그들은 신제품과 혁신 기능을 체험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도 함께 경험한다. LG전자는 브랜드·제품·서비스를 자연스레 전달하고 그들의 의견과 선호도를 확인한다.

LG전자는 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 찾기에도 나선다. LG전자는 Z세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LG크루, ESG 대학생 아카데미 등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이면서도 진지한 그들의 생각과 시선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출시 단계부터 고객경험 영역 전반에 걸쳐 인사이트를 구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Z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Z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F.U.N Talk, 라이프스 굿데이 행사 등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행사들에 참여했다.

서울 강남역 인근 ‘금성오락실’ 체험공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복합문화공간.
서울 성수동 인근 ‘그램 스타일 랩’ 체험공간.


Z세대 취향 저격…마음 사로잡는 브랜드, 제품 선보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Z세대를 위해 LG전자는 디지털 접점에서 활용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에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한 브랜드를 재정립했다.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 플레이를 도입했다.

젊음과 역동성을 부각해 LG전자 브랜드 리인벤트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LG전자는 Z세대를 위한 취향 저격 제품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1월 인기 아이돌 그룹인 ‘뉴진스’와 협업한 LG 그램을 20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 디자인을 적용해 판매 시작 6분 만에 완판을 기록해 Z세대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 현대 서울 ‘LG 스탠바이미 클럽’ 체험공간.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LG 가전 피규어.
LG크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Z세대 대학생들.

또 LG전자는 댄스크루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도 협업했다. 원밀리언 댄스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2600만 명으로 Z세대로부터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원밀리언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 핏’을 출시해 Z세대 맞춤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최근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가전 피규어(피겨)도 공개했다. Z세대의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인 피규어를 통해 Z세대 인지도도 높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Z세대와 소통해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gen z#맞춤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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