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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수원, 내달 폭염 때 원전 풀가동한다…예방정비 3기 제외
뉴시스
업데이트
2023-07-07 09:59
2023년 7월 7일 09시 59분
입력
2023-07-07 09:59
2023년 7월 7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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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대책 TF, 24시간 상황실 운영
“전력수급대책기간에 최대 2250만㎾”
한국수력원자력은 최대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다음달 둘째주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는 한빛5호기·고리4호기·월성3호기를 제외한 모든 원전이 전출력으로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한수원은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력수급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비상TF에서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발전소 설비 점검을 강화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발전소가 적기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살피고 있다. 사내 각 분야 전문가로 특별지원팀을 구성해 지원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최대 2205만㎾ 전력을 차질없이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현재 정비 중인 고리2호기를 제외하고 24기 원전을 운영 중이다. 보유한 발전 설비는 16기 양수발전기와 21기 수력발전기를 비롯 총 2만9385㎿에 달한다.
황주호 한수호 사장은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황 사장은 이날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를 찾아 새울 1·2호기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에 “새울1호기를 안전하게 재가동해 전력 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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