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중국은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중국 관련 무역수지가 엄청나게 안 좋아지고 있다”면서 “2018년도 전체 무역수지의 80%가 중국에서 났는데 6월 말 전체 무역수지 적자의 50%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다”고 꼬었다. 이어 “반도체뿐 아니라 전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했는데)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 외교적 악화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중국에 대한 기조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외면하고 등 돌릴 이유가 없는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그런 정신에서 대중국 정책을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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