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농철 앞두고 ‘통수식’ 개최… “풍년 기원하며 물심양면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21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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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서 통수식 열고 물 흘려보내
이병호 사장 “이상기후 대응해 농사에 문제없게 할 것”
성일종 국회의원,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 배석

“올해 농사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영농철을 맞아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공사대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를 열고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해 겨울에 닫은 수문을 열고 물을 처음으로 흘려보내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엔 성일종 국회의원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구상 서산시 부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가 열린 고풍저수지는 836만㎥ 규모의 저수지로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수혜 구역 1300ha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고풍저수지는 서산시의 중요한 저수지로 평가되며 농업용수를 공급함은 물론 풍광이 좋아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하여 영농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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