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즐기는 캠핑족 잡아라”…저전력 미니멀 ‘캠핑템’ 뜬다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25일 08시 17분


코멘트
쿠첸 미니밥솥 머쉬룸(쿠첸 제공)
쿠첸 미니밥솥 머쉬룸(쿠첸 제공)
추위가 풀리고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캠핑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생활가전업체들은 ‘봄 캠핑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눈길 잡기에 나섰다.

25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1년 7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530만명대에서 2년 만에 32% 증가했다. 국내 캠핑시장 규모도 6조원대를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봄 캠핑을 계획하는 캠핑족이 많아지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캠핑장은 텐트 하나당 소비전력이 600W 이하로 제한돼 낮은 소비전력을 갖춘 소형 아이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전력 낮은 쿠첸 미니밥솥 머쉬룸·멜로우

쿠첸은 작지만 알찬기능을 갖춘 소형밥솥 2종(머쉬룸·멜로우)을 최근 출시했다. 두 제품은 1인 가구와 캠핑족을 겨냥한 제품이다.

머쉬룸은 1.5인용 미니 밥솥이다. 높이가 성인 여성 손 한 뼘 정도인 미니멀 제품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무게도 1.4㎏으로 가볍다. 크기는 작지만 △냉동보관밥 △백미 △잡곡 △현미 등 총 네 가지 필수 메뉴를 탑재했다. 캠핑장서도 취향에 맞는 밥을 취사할 수 있다. 소비전력도 300W로 낮다.

3인 이상 가족 캠팽이라면 3.5인용 멜로우가 제격이다. 멜로우는 △백미 △잡곡 △현미 △백미쾌속 등은 물론 △건강죽 △영양찜 △이유식 기능도 갖췄다. 소비전력은 350W 수준이다.

◇“캠핑장도 어울려”…초슬림 쿠쿠 1구 셰프스틱 인덕션

쿠쿠 1구 셰프스틱 인덕션(쿠쿠 제공)
쿠쿠 1구 셰프스틱 인덕션(쿠쿠 제공)
쿠쿠(284740)전자의 ‘1구 셰프스틱 인덕션’은 초슬림형(높이 3.65㎝)으로 캠핑에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높이가 낮은 만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조리된 음식을 접시로 덜거나 나눌 때 편리하다.

전원 버튼을 포함한 조그다이얼 방식을 채택해 조작이 간편하다. 온도는 저화력에서 고화력 모드까지 총 10단계(1~B단계), 부스터 모드는 8단계에서 B단계 까지로 40도부터 100도까지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성능을 검증 받은 IH(인덕션히팅) 가열 기술을 탑재해 부스터 가동시 초고온인 2kW 화력을 낸다. 1L 물을 끓이는 데는 3분55초면 충분하다.

탐침형 온도계인 세프스틱을 활용하면 물 끓어 넘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용물이 끓으면 ‘딩동딩동’ 알림음과 함께 자동으로 화력을 낮춰준다.

냄비·프라이팬이 상판 중앙에 올려 졌을 때만 가열기능이 작동해 안전하다. 사용 중에 냄비를 들어 올리면 가열 작동을 멈춘다. 사용 후 냉각속도도 빠르다.

◇“감성 캠핑에 딱”…써모스 트래블킹 시리즈

써모스 트래블킹 시리즈(써모스 제공)
써모스 트래블킹 시리즈(써모스 제공)
써모스는 ‘트래블 킹’ 시리즈를 ‘트래블 킹 2WAY 컵&캔홀더’(350㎖), ‘트래블 킹 핸들 텀블러’, ‘트래블 킹 컵타입 보온병’ 등으로 구성했다. 캠핑 감성을 녹인 샌드블랙과 아이보리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트래블 킹 2WAY 컵&캔홀더는 차가운 캔음료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350㎖ 캔을 넣을 수 있는 미니 사이즈다. 진공단열 기술로 캔홀더 표면에 결로 현상이 생기지 않아 손이나 테이블이 차가운 캔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젖을 염려가 없다. 본체에 음용구를 부착하면 컵이 된다.

트래블 킹 핸들 텀블러는 안정감 있는 핸들과 레버식 음용구로 따뜻한 음료나 차가운 음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용량은 470㎖다. 티백 홀더도 있다.

트래블 킹 컵타입 보온병은 1.2L 넉넉한 용량으로 출시됐다. 스크류 마개를 적용해 손쉽게 음료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