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형 프리미엄 SUV ‘투아렉 2023년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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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국내 계약자에게 인도

2023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2023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독일 폭스바겐이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추고 승차감을 개선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의 2023년형 모델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023년형 투아렉을 국내 계약자들에게 인도하고 있다. 투아렉은 폭스바겐 SUV 중 가장 큰 모델로, 전장 4880㎜의 크기를 갖췄다.

폭스바겐은 투아렉을 ‘가성비’ 있는 프리미엄 SUV로 소개하고 있다. 2002년 처음 개발돼 현재 3세대로 개발된 투아렉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셰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 내 최고급 브랜드의 대표 SUV와 동일한 MLB Evo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여기에 프레스티지(9782만7000원) 트림 이상에는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주는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에어 서스펜션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같은 프리미엄 세단이나 고급 SUV 모델에서 승차감 개선을 위해 적용되는 기술이다. 프레스티지 이상 모델에는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 전방추돌 제어 및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 18개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컴포트 시트, 앞좌석 통풍 및 앞좌석 뒷좌석 열선 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엔진은 경유를 연료로 하는 6기통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두 개의 SCR(선택 환원 촉매)가 장착된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로 질소산화물을 대폭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복합 연료소비효율은 L당 10.8㎞다.

투아렉은 프리미엄(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9782만7000원), R라인(1억284만7000원)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폭스바겐#대형 프리미엄 suv#투아렉 2023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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