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농림부 장관 표창 2년 연속 수상… 캔햄 수출 확대 공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21일 16시 44분


롯데제과가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2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는 농림부장관으로부터 국산 캔햄 수출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식품(K-FOOD)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육가공협회와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을 준비 중인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9년부터 농림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캔햄 수출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에는 싱가포르, 지난해 10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수출길을 열었다. 현재 대만, 홍콩, 필리핀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을 속에서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중량은 지난해 기준 약 3302t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또한 한국 캔햄 수출중량의 약 71%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캔햄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은 “대한민국 제품의 신뢰성과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육가공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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