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공동주택 내 보안시스템’ 특허 등록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21일 14시 34분


공동주택 내 세대망 분리 보안시스템 개념도. 반도건설 제공
공동주택 내 세대망 분리 보안시스템 개념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협력사인 ‘아이티로’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내 보안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 최근 특허청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세대 주택의 각 세대 독립망을 구성·관리할 수 있는 세대 보안 지능형 게이트웨이와 세대 보안 스위치를 이용한 네트워크 및 스마트홈 장비 해킹 방지, 보안 상태 모니터링, 게이트웨이 제어 등 보안시스템 관련 기술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협력사인 아이티로와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개발을 추진했고 이번에 공동 특허를 취득했다.

2015년부터 ESG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 기술개발을 함께 한 반도건설은 총 9건의 특허를 공동으로 등록했다. 그 중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부등침하지반복원공법’ 기술은 각각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됐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은 반도유보라 현장에 먼저 적용해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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