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체제’로 변화를 이끌 연구개발(R&D) 인재를 선점해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차량 개발, 배터리·수소 등 연구개발본부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3~5월에 서류전형, 직무면접, 종합면접 전형을 차례로 마무리한 뒤 최종합격자는 7월 입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입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전 인터뷰는 올해도 진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올해 400명, 내년 300명 등 2년에 걸쳐 생산직 70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현재 정식 채용 공고를 앞두고 있다. 기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직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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