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3사 내년 1월부터 택배값 300원 ↑…택배사 인상 영향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7일 10시 52분


코멘트
편의점 택배값이 1월부터 오른다. 택배 협력을 맺은 CJ대한통운이 가격을 인상한데 따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U·GS25·이마트24는 택배사를 이용하는 택배 보내기 서비스 이용료를 내달 1일부터 300원 상향 조정한다. 구간별로 △2900원→3200원 △3200원→3500원 △3600원→3900원 등으로 비싸진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17일 대리점단체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내년 1월1일부터 택배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소형’(100㎝·5㎏ 이하) 2300원 →2500원(8.7%)·‘중형’(120㎝·10㎏) 2750원→3050원(10.9%) 등이다.

이번 택배값 인상은 택배사를 이용한 택배서비스에 국한된다. 편의점 물류차량을 이용해 배송하던 ‘반값 택배’ 가격은 변동없다.

CU 끼리택배는 기존대로 △0~500g 1600원 △500g~1㎏ 1800원 △1~5㎏ 2400원으로 유지된다. GS25 반값택배 가격도 올해처럼 △0~500g 1600원 △500~1㎏ 1900원 △1㎏~5㎏ 2300원 등으로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편 롯데택배를 이용하는 세븐일레븐 택배 서비스 이용료는 최저 2800원으로 유지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