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 ‘상저하고’라는데…투자는 지금? 기다렸다가? [딥다이브]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7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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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온통 내년에 쏠려있습니다. 암울했던 2022년이지나가고 2023년엔 좀 달라질 거란 생각 때문인데요. 내년 글로벌 증시 전망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이거죠, 상저하고(上低下高).

혹시 지금은 별로지만 앞으로 나아질 거란 막연한 기대 때문에 상저하고라고 하는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도대체 왜 상저하고란 전망이 나오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투자에 참고할 수 있겠지요. 또 만약 내년 1분기가 정말 ‘바닥’이라면 증시에 진입하는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요. 내년 3월까지 기다릴까요? 아니면 지금 바로 들어가야 하나요. 그걸 얘기해주실 분을 만났습니다. 문남중 대신증권 글로벌 전략 수석연구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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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증시,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냐 아니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 게티이미지
2023년 증시,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냐 아니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 게티이미지
‘3 피크아웃’ 달성하는 내년 1분기가 저점
-내년 증시 전망은 대부분 기관이 ‘상저하고(上低下高)’라고 보더라고요. 아무래도 미 연준이 내년 1분기쯤에 금리 인상을 멈출 거라고 보기 때문이겠죠?

“저도 내년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은 상저하고를 예상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세가지 (주가 상승의) 선결 조건이 있는데요. 첫 번째가 물가의 피크아웃, 두 번째가 연준 통화긴축의 피크아웃, 세 번째가 시장 금리의 피크아웃입니다.

올해 6월부터 물가는 피크 아웃하고 있고요, 내년 3월 정도가 되면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고요. 시장금리는 정책금리보다 앞서서 움직이기 때문에 빠르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2월 이전엔 피크아웃을 달성하겠죠.
그래서 저는 내년 1분기가 연간으로 놓고 보면 세 가지 모두 피크아웃을 달성하면서, 가장 (주가의) 저점이 형성되는 구간으로 보고요. 이를 확인하면 2분기엔 추세 전환, 그리고 3분기와 4분기엔 완만하게 올라가는 흐름을 예상합니다.

다만 내년에도 염두에 둬야 되는 변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하느냐인데요.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한다면 미국 증시의 저점이 내년에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만약 경기 침체에 빠지면 2024년 1분기가 돼야 미국 증시의 저점이 형성될 수 있는데요. 그렇게 보는 이유는 과거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했을 때 증시가 저점을 형성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12개월입니다. 만약 내년 3, 4분기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간다면 미국 증시의 저점은 2024년에나 나타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경기 침체에 들어가지 않기를 바라고요.

내년도 S&P500의 예상 저점 역시 두 가지 경로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선 금리인상기(경기침체 없음)엔 저점을 3512포인트로 예상합니다. 과거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크게 올렸던 1979년 8월~1981년 5월에 S&P500의 12개월 선행 PER(주가 수익 비율)이 고점에서 26.8% 떨어졌거든요. 그걸 적용하면 3512포인트로 나오죠.

만약 내년에 미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가면 예상저점은 훨씬 낮은 2611포인트로 산출됩니다. 과거 미국 경기침체 구간 중 가장 많이 떨어졌던 때의 PER 하락분 45.5%를 적용했습니다.

내년도 예상 고점은 4089포인트로 전망합니다. 과거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가 4.5% 이상되는 구간의 PER 평균(17.6배)을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곱해준 겁니다.”

-올해도 주가가 이미 엄청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침체가 오면 충격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는 거군요. 2600은 너무 암울하네요. 제발 그렇게는 안 됐으면 싶은데요.

“사실 미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갔을 때 S&P500 지수가 평균적으로 하락하는 수준은 -25% 전후입니다. 그런데 올해 미국 증시의 연간 수익률을 보면 지금이 -25% 전후이거든요.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S&P500지수 흐름은 경기 침체를 이미 반영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내년에 실질적으로 경기 침체가 현실화한다면 더 떨어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2600선 정도까지도 열어놓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거기까지 갈지는 어느 누구도 사실 모릅니다. 만약 미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간다고 하면, S&P500지수 기준으로 3200선 이하는 주가가 상당히 싼 구간이기 때문에 미국 증시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문남중 대신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006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신흥국 증시에 관심 가질 이유
-내년 전망 보고서에서 ‘그레이트 컨버전스’라는 단어가 눈에 쏙 들어오던데요. 그게신흥국 GDP와 선진국 GDP거 비슷해지는, 달리 말하자면 신흥국 GDP 성장률이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현상인데요. 왜 그렇게 전망하시나요? 그럼 신흥국에 투자할 기회인가요?

“내년 1분기 이전까지 놓고 보면 선진국에 투자하는 게 맞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신흥국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으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상당히 떨어졌고, 그로 인해 물가 부담이 높아져서 신흥국 성장이 제약됐습니다. 그런데 연준이 내년 3월 금리 인상을 중단하면 신흥국 통화가치가 절상되기 시작하고 물가도 낮아질 수 있죠. 외국인 자금유출 압력도 줄어들고요. 따라서 내년 2분기부터는 신흥국을 우선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레이트 컨버전스,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 격차가 줄어든다는 얘기를 드리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가 등장하면서 수출 중심의 경제 급성장이 나타나서 그레이트 컨버전스가 크게 확장됐지만 2010년대엔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로 그레이트 컨버전스가 정체됐죠. 2020년엔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고요.

앞으로는 이 그레이트 컨버전스가 좀 확장되는 기조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신흥국 성장에 고물가∙고금리∙강달러라는 제약이 많았지만, 이 환경이 내년엔 바뀌니까요.”

-투자 의견을 보니까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한국∙아세안을 선호하신다고 밝히셨더라고요. 사실 중국은 올해 너무 안 좋았는데, 내년엔 반전이 있을까요? 한국은 왜 괜찮다고 보셨나요?

“일단 내년도 선진국 우선순위는 미국-일본-유럽 순입니다. 신흥국은 분기별로 좀 구분을 해야 하는데요. 1, 2분기엔 중국을 우선시해서 봐야 하고요. 2, 3분기엔 대만과 한국 같은 반도체 국가가 부각될 거고요. 3, 4분기엔 아세안과 인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내년도 중국 증시는 양회가 있는 3월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중국 증시가 상승으로 돌아서려면 ‘칭링(淸零) 정책’ ,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하는데요. 그 변화가 내년 양회를 기점으로 나타날 거라 보고, 시장이 기대하는 가시적인 경기 부양책도 그때 나타날 걸로 생각합니다.

현 시점으로 칭링 정책 완화를 기대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내년 연초엔 새해 연휴와 춘절 연휴가 있는데다 겨울철은 감염병이 확산되기 때문에 당분간 선별적인 통제 기조는 계속 유지할 겁니다. 중국 증시는 내년 1분기에 저점을 형성하고, 2분기엔 칭링정책 변화로 인해 상승한 뒤 3분기엔 모멘텀 부재로 하락 수 있고요. 4분기엔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예정돼있기 때문에 2024년도 경제 향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내년에도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 관련한 강경 정책을 고수할 겁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5G, 신재생 에너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할 거라서, 이에 관심 가져야 합니다. 만약 중국에 투자한다면 소비와 클린 기술, ESG 관련 상품에 관심을 높여야 겠고요.

한국 증시는 내년 2, 3분기에 부각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사실 아주 좋다고 얘기하긴 어려워요. 수출 둔화 폭이 내년에도 커질 수 있고요. 금리 인상으로 인해 설비 투자도 회복이 어려운 환경입니다.

내년도 코스피 지수는 상저하고로 보는데요. 1분기 저점이 형성될 거고요. 2분기로넘어가면서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외환시장이 안정되면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날 거고요. 3분기엔 실적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고, 4분기엔 2024년도 경기 안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어서요. 내년 2분기부터 완만하게 상승하는 흐름으로 예측합니다. 코스피 지수 하단은 2050포인트, 상단은 2640포인트로 저희(대신증권)가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국내 증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업황을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내년 2, 3분기에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설 수 있어서 인데요. 내년 전체적으로 보면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좋진 않아요. 달리 말하자면, 반도체 수요가 올해보다 나아질 기미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중요한 건 올해 연말 기준으로 반도체 기업의 재고 축적이 가장 많이 누적된 상황인데요. 내년이 되면 반도체 기업의 공급 조절로 인해 (재고가) 올해보다 좀 나아질 수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 추이를 보자면 내년 3분기 이후가 좀 올라갈 시점인데요. 주가는 보통 1, 2분기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와 함께 국내 증시 역시 상승으로 갈 걸로 예상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턴어라운드하기 전에 반도체주 주가는 먼저 오를 듯. 게티이미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턴어라운드하기 전에 반도체주 주가는 먼저 오를 듯. 게티이미지
배터리∙반도체∙전기차∙바이오에 주목
-반도체 경기가 확 좋아지고 반도체 가격이 뛰어서가 아니라, 지금 너무 나쁜데 더 나빠지지 않는다는 신호만 와도 증시는 먼저 움직일 수 있는 거군요! 그리고 올해는 성장주들이 거의 다 크게 떨어졌잖아요. 워낙 금리가 높다보니 실적을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기업이 아니면 주가 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해였는데요. 내년은 좀 달라질까요? 다시 성장주에 기회가 올까요?

“앞에서 신흥국을 내년 2분기부터 관심 있게 봐야 한다고 얘기드렸는데, 그와 동일합니다. 성장주 역시 내년 2분기부터 가치주 대비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결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미국 소비자물가(CPI)와 정책금리의 스프레드가 역전(정책금리가 CPI상승률보다 높아짐)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 내년 2분기여서요. 할인율 축소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가 높아지는 이 시점에 성장주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도 10월에 7%대로 진입했는데요. 물가가 시장이 예상하는 범위 내에서 움직여준다고 하면 사실 가치주보다는 성장주가 먼저 움직였던 게 매번 확인했던 부분입니다. 올해 성장주가 부진했던 바탕엔 고물가∙고금리∙강달러가 있었는데, 내년 2분기엔 물가는 이미 인하됐고, 시장금리도 내려가기 시작하겠죠. 달러 강세도 완만하게 약세로 돌아설 여지가 있고요.

성장주, 특히 빅테크 기업을 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가는 기업이 많습니다. 달러 강세는 해외 매출을 축소시키는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적에 그리 좋지 않죠. 내년 2분기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다면 빅테크의 실적이 좋아지는 변수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내년 2분기 이후부터는 성장주를 우선시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드리고요. 올해 중간선거에서 바이든의 민주당이 선전했는데요. 결국 바이든이 했던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이거든요. 올해 반도체 및 과학법,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바이오 이니셔티브 관련된 법안들이 있었는데요. 결국 배터리∙반도체∙전기차∙바이오 이런 산업이 내년에도 계속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저는 내년 미국 증시가 올해보다 나아질 거라고 보는데요. 성장주가 부각된다면 단연코 배터리∙반도체∙전기차∙바이오가 미국 증시를 주도할 걸로 생각합니다.”

-산업 트렌드는 올해와 비슷하게 쭉 이어지는 거군요. 그럼 어찌 보자면 지금처럼 별로 증시가 좋지 않을 때 미리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네요.

“투자하려고 하면 많은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시겠지만, 막상 실제 주문을 하려다 보면 가격을 보시게 될 거예요. 그런데 불확실성이 클 때가 가장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시점이거든요. 거기에 해당되는 게 올해 4분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2분기 이후 돌아설 성장주에 투자할 생각인 경우에 내년 2분기까지 기다리면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셔야 해요. 인내하면서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라면 사실 올해 4분기가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구간이 되기 때문에 지금이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죠.

주식을 매수할 땐 올라가는 시점이 아니라 떨어지는 시점에서 사는 게 좋죠. 그런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는 공감을 하시겠지만 막상 실행을 하려고 하면 그게 잘 안 되거든요. 그런데 잘 안 되더라도 염두에 두고 실행하셔야 투자수익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문남중 수석연구위원은 개인적으로는 미국 상장 ETF에 투자하고 있다. 그는 “주가가 떨어지면 내 ETF 매수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더 사서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명 기자
-위원님 저서 ‘미국 주식으로 살아남기’를 보면 ‘인내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명하게 장기 투자를 하자’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투자를 고민하는 저희 구독자들에게도 조언을 한마디 해주신다면.

“국내 주식 투자를 하던 분들 입장에선 해외투자를 하려고 하면 망설여지는 부분이있어요. 익숙하지가 않거든요. 국내 기업은 내가 일상에서 경험해왔고, 잘 알기 때문에 굳이 재무제표를 살펴보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어떤 걸 구입하는지를 보고 ‘아 저 기업 앞으로 계속 좋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실 수도 있습니다. 해외기업은 그게 어렵죠.

하지만 위기가 찾아온 이후 기간을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항상 기회는 국내 투자가 아닌 해외 투자 특히 미국에 투자했을 때 나타났습니다. 2008년 미국 경제에 큰 위기가 찾아왔을 때 미국 정부는 디지털 산업 육성 정책에 집중했고요. 이후 미국 경제가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면서 증시도 빠르게 상승했죠. 코로나19를 놓고 봐도 가장 먼저 경제가 빠르게 회복한 국가는 단연코 미국입니다. 코로나 백신을 가장 먼저 연구 개발해서 보급한 나라가 미국 기업이죠.

결국 위기가 닥칠 때마다 가장 빠르게 헤쳐나간 국가가 미국이고, 새로운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용기를 가진 기업들도 미국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국내 투자보다는 해외 투자, 특히 미국 중심의 투자로 저변을 넓히시라고 얘기드립니다.“ By.딥다이브
내년 글로벌 증시 전망을 정리하시는 시간이 되셨을까요? 물론 예측은 언제나 빗나갈 수 있고 투자는 어디까지나 자기 책임으로 하는 거지만, 전문 기관들이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를 알아두시면 판단에 도움되실 겁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드리자면

-내년 글로벌 증시 흐름은 ‘상저하고’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내년 3월에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추면 주가 상승의 선결조건이 다 갖춰지기 때문이죠. 단,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는 경우에 한해.

-2분기 이후엔 신흥국에 관심 가질 만합니다. 한국은? 반도체 가격이 턴어라운드하기 전, 2분기부터 주목하세요.

-내년은 다시 성장주의 시간이 돌아옵니다. 주목할 업종은 미국의 정책 수혜주.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바이오가 미국 증시를 주도할 겁니다.
*이 기사는 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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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기자 har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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