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인공지능고와 인재양성 협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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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아름다운 동행]
KT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 위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 키워줄 중고교생 교육 콘텐츠 개발

KT는 광운인공지능고와 청소년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AI에 대한 이론 습득과 활용 역량을 키우는 것이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의 핵심이라는 KT와 학교 측 공감대가 마련돼 시작됐다.

KT와 광운인공지능고는 보유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교육 커리큘럼, 콘텐츠, 실습 플랫폼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KT와 광운인공지능고는 교수학습자료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정규과정 내 3단계의 검정 체계를 학년별로 단계 도입하고 중고교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도 협력한다.

광운인공지능고는 2021년 국내 첫 AI 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AI컴퓨팅과, AI전기과, AI소프트웨어 등 3개 학과를 신설해 AI 산업분야에서 활약할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10월 광운인공지능고 AI컴퓨팅과 학생 60명이 KT가 개발한 AI능력시험 ‘AICE’의 5단계 중 베이직에 응시한 결과 90%가 시험에 합격했다.

KT가 제공한 교육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활용해 교사들이 한 달간 교육한 결과다. 앞서 기업이나 관공서 등 다른 기관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AICE 베이직 시험 합격률은 56% 수준이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KT는 국가적 디지털 혁신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에 KT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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