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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 포기 도매가 5000원대…김장철엔 더 낮은 가격대 전망
뉴스1
업데이트
2022-10-05 11:06
2022년 10월 5일 11시 06분
입력
2022-10-05 11:05
2022년 10월 5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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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구 하나로마트에서 시민들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 ⓒ News1
배추 한 포기 도매가가 5000원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김장철에는 더 낮은 가격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 도매가가 5543원으로 형성됐다. 지난달 중순 한 포기당 9000원까지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추석 이후 수요감소,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소매가 역시 지난달 중순 1만원 수준에서 8155원으로 낮아졌다.
최근 생산되는 준고랭지 배추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8%, 평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았던 배추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 역시 낮은 가격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가을배추는 전국에서 재배되고, 생산량이 전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129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이달 중순부터 수확하는 가을배추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물량, 농협 계약물량 등을 5000톤 이상 공급한 바 있다.
이달에도 정부가 사전에 수매하기로 계약한 100㏊에서 수확되는 배추를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배추 수급이 충분히 안정되는 경우 공급을 중단하고 나머지 물량은 비축해 이후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주요 김장재료인 배추·무·고춧가루·마늘 등에 대한 수급안정 대책을 이달 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김장재료별 수급 전망을 토대로 부족한 물량에 대한 공급 확대 방안과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배추 공급량은 앞으로 점차 확대되어 김장철에는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들의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부담완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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