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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입주 1~2년 지연…입주까지 8~9년 소요 예정
뉴시스
입력
2022-09-13 10:04
2022년 9월 13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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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입주계획이 당초보다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20년 3기 신도시 최초입주 시기에 대해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 지구 2025년, 부천대장 지구 2026년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현재 (22년 8월 기준) 최초입주 예정일은 ▲인천 계양 2026년 상반기 ▲남양주왕숙2 2026년 하반기 ▲하남교산·남양주왕숙 2027년 상반기 ▲부천대장·고양창릉 2027년 하반기로 약 1~2년가량 뒤로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
변경된 계획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진행된다고 해도 후보지발표 이후 최초입주까지 8~9년 소요, 지난해 시행한 사전청약의 대상자들도 입주까지 5-6년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게다가 토지보상 지연이나 문화재 발굴 등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6개 지구의 준공 시기를 2026~2029년으로 예측했으나 부지조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사실상 주민이 체감하는 신도시 조성 완료까지는 더 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홍기원 의원은 “이미 사전청약으로만 1만4000가구가 분양됐는데 입주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 안정이 저해될 뿐 아니라 집값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표한 지 4년 된 3기 신도시 입주도 불투명한데 정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신속추진만 강조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계획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과거 2020년에 추진일정 공개시 최초입주 예정일이 2025~2026년이었으나 보상절차 지연 등으로 인해 작년 7월 사전청약 공고시에는 최초입주 예정일을 2026~2027년으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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