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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종주국 논란 종지부 찍나…美수도 워싱턴D.C.도 ‘김치의 날’ 제정

입력 2022-06-29 16:38업데이트 2022-06-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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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 D.C.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하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이 제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미국에선 총 4개 주가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버지니아·뉴욕주와 더불어 이번 워싱턴 D.C.까지다.

이번 결의안에는 △미국 내 김치의 인기와 수요 증가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 김치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존과정인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김치의 날이 잇따라 제정되면서 김치 종주국 논란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계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워싱턴 D.C. 의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인물은 아니타 본즈(Anita Bonds) 의원이다. 그는 “워싱턴 D.C.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한국 김치 사랑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김치의 날 제정에 협조한 공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 참석해 본인이 발의한 워싱턴 D.C.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김춘진 공사 사장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김춘진 사장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종주국이 대한민국임을 명확히 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미국에서 한국 김치 붐이 계속 확산되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11월에는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세미나도 개최해 한국 김치와 K-Food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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