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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 신용대출 한도 제한 풀린다…연소득 최대 2.7배까지
뉴스1
업데이트
2022-06-23 18:55
2022년 6월 23일 18시 55분
입력
2022-06-23 18:55
2022년 6월 23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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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2022.6.21/뉴스1
7월부터 은행에서 연소득의 최대 2.7배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0~100%에서 30~270%로 확대한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는 10~100%에서 30~305%로 늘어난다. 대출 최대 한도는 1억6000만원이다.
KB국민은행은 연봉의 최대 2배까지 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한도를 늘릴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연소득 규제를 푼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은행들에 신용대출을 ‘연소득’ 이내로 취급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해당 행정지도는 이달말 종료될 예정인데, 금융당국은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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