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 -0.01%…34개월 만에 하락 전환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16일 17시 22분


코멘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변동률을 보이면서 34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이는 2019년 7월 이후 34개월 만에 하락 전환된 것이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소폭 상승하며 보합권을 형성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14%), 영등포구(0.12%), 강남구(0.12%), 금천구(0.06%), 용산구(0.05%)가 약간 상승했고 성북구(-0.08%), 노원구(-0.05%), 관악구(-0.04%), 송파구(-0.03%)는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0.04%, 0.16% 떨어졌다.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대구(-0.16%), 대전(-0.05%), 울산(-0.01%)이 하락했다.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북(0.22%), 강원(0.18%), 경남(0.07%), 충남(0.06%), 경북(0.03%), 충북(0.03%), 전남(-0.03%), 세종(-0.12%)이 각각 등락을 보였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에서 광주(0.12%), 부산(0.03%), 울산(0%), 대전(-0.08%), 대구(-0.27%)가 각각의 상승과 하락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47.4)보다 더 침체된 39.4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0.5)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2.7로 가장 높다. 이어 부산 28.8, 울산 25.5, 대전 23.5, 대구 15.2 등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