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3사는 완성차업체들과 계약할 때 양극재 등 핵심소재 가격을 배터리 판매 가격과 연동되도록 했기 때문에 소재 가격 인상 영향이 최소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고객사와 계약상 자동차용 배터리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동공구,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소형배터리 가격은 지난해보다 10~20%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엔솔 전동공구용 배터리는 지난해 개당 1.28달러에서 1분기 1.55달러로 21.1% 인상됐고, 삼성SDI의 소형배터리는 지난해 2646원에서 1분기 2997원으로 1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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