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주식 150억 증여…“인턴도 나눠준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9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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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가 보유 중인 150억원 규모의 주식을 전 임직원에게 증여한다고 9일 밝혔다.

증여 대상은 당근마켓을 비롯해 당근페이 등 자회사와 해외 법인까지 모두 포함한 정규직원 300여 명이다. 두 공동대표는 직원들의 직급·직책에 관계없이 근무 개월 수에 비례해 평균 5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하기로 했다. 인턴 등 비정규 직원에게도 근속 개월 수에 따라 1인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주식은 행사 기간 제한이 없어 임직원들은 증여와 동시에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김용현, 김재현 공동대표는 사내 공식 채널을 통해 “지금의 성장 배경에는 임직원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지난 7년간의 성장을 함께 일궈온 구성원 모두가 진정한 의미의 주주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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